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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배려하며 즐겁게 요리해요
고령 운수초교, 여름방학 인성교육 요리교실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18일(화)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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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운수초등학교(교장 이종호)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여름방학 중 특색활동으로 올바른 인성 확립과 친구를 통한 사회성 발달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인성교실 요리교실은 더(The)바른요리연구소 황미연 대표를 강사로 선정, 학생 스스로 만들고 싶은 음식을 선택해 요리하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요리를 하기 전에는 행복한 사회를 위한 작은 배려에 대해 생각해 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눠 보는 시간을 통해 바른 인성 함양과 사회성 발달을 도모했고,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신이 선택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친구의 음식과 비교해 보는 활동을 통해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으며, 요리 후에는 친구들과 서로가 만든 음식을 보면서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을 이야기하면서 즐겁게 먹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요리교실 강사로 나선 황미연 대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주고 싶어서 재료 준비에 특별히 더 신경을 많이 썼다. 학생들이 너무 즐겁게 참여하고 만들 때는 진지하게 집중하는 모습에 준비한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요리교실에 참여한 4학년의 한 여학생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음식을 만들면서 나중에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내가 만든 음식을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다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종호 교장은 “인성교육 요리교실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방학중에 특색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같아 뿌듯하고 학생들이 서로 도와가며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보니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고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준 것 같아 흐뭇하다. 또한, 요리하는 재미와 보람을 느끼게 해 주어 직업 체험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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