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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박차
고령군, 공중화장실 양방향 안심비상벨 설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11일(화)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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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증가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친화도시 고령을 만들기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2곳(주산체육관, 대가야광장 화장실)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안심비상벨은 기존 비상벨을 누를 경우 경광등이 울리는 시스템에 더해 경찰 112상황실과 연결되고,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려 주변에 긴급 상황을 알려 주민과 경찰의 도움을 받아 위기 현장을 신속하게 벗어날 수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안심비상벨 설치로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범죄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이 어디서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도시 고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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