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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소방시설로 대형화재 막았다
고령서 주택용 소화기로 화재 초기진압 '눈길'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11일(화)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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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화재 발생 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진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경험하는 일이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소방서(서장 김태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 19분경 대가야읍 헌문리 건물 앞 공터 고철더미 및 폐지박스에 담배꽁초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자 지나가는 행인이었던 대창요양원 요양사인 심 모 씨가 인근 소매점의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이용해 6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요양사 심 씨는 차를 타고 지나가던 중 대가야읍 보일러소매점 앞 공터에서 화염을 발견해 119에 신고하고, 고철더미 및 폐지박스에 불이 붙자 주변의 주민들이 머뭇거리는 사이 심 씨는 인근 소매점에 비치된 소화기로 지체 없이 초기 진화에 나서 화재피해를 최소화했다.
심 모 씨(대창요양원 요양사)는 "평소 주기적인 소방훈련과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것을 되새겨 지체 없이 초기 소화를 할 수 있었다"며, "이번 화재는 큰 화재로 확대될 수 있었지만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을 사용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사례로 주택 및 화재취약대상에 반드시 구비해 둬야 할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의 필요성을 생각하게 했다"고 전했다.
고령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를 이용한 군민의 발 빠른 대처로 인접 주택화재로 번질 수 있는 것을 막아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에 국민 모두가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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