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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여고, 녹색교실 가꾸기 사업 시행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28일(화)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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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모든 학급을 지원해 생명의 숨결을 되살리는 ‘녹색 교실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성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익수)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농가 및 업체를 통해 실내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친환경 식물을 구입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녹색교실 가꾸기(1학급 1화분)’를 통해 개학연기, 온라인 개학 등 학습 피로에 지친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체험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사업에 필요한 식물 등은 지역 내 화훼농가를 통해 구입했다.
성주여고 한 학생은 “식물이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는 것이 보람 있고, 생명에 대한 책임감이 느껴진다. 특히 달라진 교실환경 덕분에 학습에 집중이 더 잘 된다”고 말했다.
이익수 교장은 “온라인 원격수업 진행,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하여 학생들 사이에 소원해진 관계가 등교수업 이후 회복되는 가운데 이와 같은 ‘녹색교실 가꾸기 사업’은 상당히 의미 있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동체 의식, 환경보호 의식, 생명 사랑을 통해 따뜻한 품성을 가꾸어 나갈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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