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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낭송으로 잠재된 감성 깨워요
고령 운수초교, ‘우리는 오색빛깔 동시인’ 활동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28일(화)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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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고령 운수초등학교(교장 이종호)는 지난 24일 본교 전담실에서 동시 낭송을 통한 감성 기르기 ‘우리는 오색빛깔 동시인!’ 활동을 실시했다.
‘우리는 오색빛깔 동시인!’ 활동은 운수초교 전교생이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해 모두가 동시를 낭송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처음 동시 낭송을 시작한 가운데 특히 1학년 학생들이 깜찍한 낭송 솜씨를 뽐냈다.
운수초교는 학생의 생각 열기를 자극하는 교육, 꿈과 행복이 쑥쑥 자라는 나눔 교육을 학교 역점 사업으로 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동시 낭송 시간도 그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학생들은 친구들 앞에서 아름다운 동시를 낭송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학생들은 스스로 좋아하는 동시를 선택해 낭송함으로써 동시 낭송에 더욱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동시 낭송뿐만 아니라 바른 태도, 정확한 발음, 안정된 호흡, 리듬감 등을 고려해 올바른 낭송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힘썼다.
또한 학생들의 낭송이 끝난 후 이종호 교장이 학생들에게 시를 낭송하며 학생들과 함께 하는 모습은 바른 인성 함양과 학교폭력 예방에 있어 귀감이 될 수 있었다.
운수초교 이종호 교장은 “동시 낭송을 통하여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감성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가슴에 맑고 밝은 이미지를 담아주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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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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