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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교육지원청, 맞춤형 상담능력 향상
전문상담인력 수퍼비전 및 역량강화연수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28일(화)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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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조미연) Wee센터는 지난 22일 성주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관내 전문상담인력들을 대상으로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상담사례 수퍼비전 및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
‘수퍼비전’이란 숙련된 상담자가 어려움을 느끼는 상담사례에 관해 제언, 교육 등을 통해 사례 맞춤형 상담능력 향상을 돕는 과정이다.
이날 수퍼비전에는 경운대학교 상담복지학과 여인숙 교수가 수퍼바이저로 참여했다.
먼저 우울감으로 인한 자살 생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 대한 사례발표 후 수퍼비전을 진행한 뒤 청소년 위기상담 개입방안에 대한 여인숙 교수의 역량강화연수가 이어졌다.
여인숙 교수는 “위기상황이나 사건은 예고 없이 급작스럽게 발생하며, 위기 학생에게는 더욱 예민하고 격한 정서적 혼란을 일으킬 수 있어 신속히 개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담 초기에는 공감적 반응으로 안정된 관계 경험을 제공하며, 상담 과정에서 내담자가 심리적 위기를 반복적으로 겪을수록 비난하거나 다그치지 않고 수용하고 지지해주는 상담자의 기본적 역량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성주지역 전문상담인력들은 이번 수퍼비전과 역량강화연수를 바탕으로 학교상담 현장에서 학생의 위기상황에 신속한 개입과 지지적 상담기법의 적용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례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조미연 교육장은 “이번 수퍼비전 및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위기개입 상담기법을 습득하고 학생들의 위기에 대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상담개입과 사례관리가 이뤄져 내담자가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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