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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학교 만들기 우리가 실천해요
고령 박곡초교, 사제동행 다육이 심기 체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21일(화)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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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박곡초등학교(교장 문정숙)는 지난 14일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사제동행 다육이 심기 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현장체험학습이 취소되고 개학 연기, 온라인 개학 등 학습 피로에 지친 학생들의 정서 회복, 식물을 가꾸면서 생명을 사랑하는 인성 함양에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
이번 심기 체험에서는 진 모(봉숭아다육전시장) 강사의 교육기부로 다육이 심기 방법, 가꾸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학생들과 교사들 모두 함께 다육이 심기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다육이 심기에 참여한 4학년 강 모 학생은 “작은 다육이가 떨어질까 봐 너무 조심스러웠다. 제 다육이 이름이 바위솔인데 저는 째깐이라고 지었다. 째깐이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잘 보살펴 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문정숙 교장은 “이번 사제동행 다육이 심기 활동을 통해 행복하고 자연을 사랑할 줄 아는 건강한 박곡의 어린이로 자라기를 바란다. 비록 현장체험은 실시할 수 없지만 박곡의 교육가족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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