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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철 수막현상 ‘요주의’
성주경찰서 초전파출소장 경감 박경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21일(화) 15:44
↑↑ 성주경찰서 초전파출소장 경감 박경규
ⓒ 경서신문
올해 장마철은 비가 자주 오고 폭우가 예상되어 노면에 물이 차 오르면 빗길 교통사고가 빈발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빗길에서는 타이어 수막현상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수막현상’은 우천 시 고속으로 주행하면 타이어 접지 전단부에 물이 들어와 타이어가 노면에서 부상하여 수면 위를 활주함으로써 조향성, 제동력, 구동력을 모두 잃어버려 자동차를 전혀 조종할 수 없는 현상을 말한다.

마치 수상스키를 타는 것처럼 미끄러져 핸들조작이 불가능하여 자칫하면 인명사고 이어진다. 조건이 나쁠 때는 시속 80km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아무런 예고 없이 발생함으로 주의해야 한다.

수막현상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과다 마모된 타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타이어 공기압을 충분히 유지하여 트레드(자동차 타이어가 바닥에 닿는 부분)를 높여 배수가 충분히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막현상 발생 시의 대처 방법은 가속페달을 놓아 자동차의 주행 속도를 줄여 접지력을 회복하도록 해야 한다.

빗길 안전운전 요령은 다음과 같다.

첫째, 와이퍼를 점검하고 교체한다. 오래된 와이퍼는 삑삑 소음이 나고 얼룩이 생겨 전방 시야를 방해한다.

둘째, 타이어 마모 정도와 적정공기압을 확인한다. 빗길 운전 시 적정공기압은 평상시보다 10% 정도 높여 주는 게 좋다.

셋째, 전조등을 켠다. 비가 잦은 장마철에는 가시거리가 짧아 물체를 구분이 어려움으로 다른 운전자에게 내 차량의 운행 사실을 알릴 수 있도록 전조등과 안개등을 켜고 운행하는 것이 좋다.

넷째,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빗길 운전 시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평상시보다 시야가 좁아져서 1.5배 이상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앞차의 돌발행동과 주변 차량의 튕겨내는 빗물로 시야가 막히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다섯째, 평상시보다 감속운행을 한다. 우천 시에는 감속 운전을 하여 수막현상을 줄일 수 있고 늘어난 제동거리에 대해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빗길을 안전하게 주행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빨리 가려는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여유롭게 상대방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운전자의 마음가짐이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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