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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힐링관광 ‘최적’, 다채로운 빛의 향연 ‘오감만족’
‘성주 성밖숲 희망길 와숲’7.17∼8.16일까지 개최
안전한 행사를 위해 코로나19 안전방역시스템 구축
400인치 LED로 즐기는 와숲 돗자리 영화관
성밖숲을 배경, 신선한 바람과 즐기는 버스킹 공연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21일(화)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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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세월을 견뎌온 신비로운 왕버들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성주읍 성밖숲에서 다채로운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성주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일상회복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성주 성밖숲 희망길 와숲(힐링하러 와! 오감만족 성밖 숲)’프로젝트를 7.17∼8.16일까지 한 달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22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그동안‘집콕’에 지친 국민들의 급증하는 여행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언택트 관광으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한마디로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 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방식을 만들기 위해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뉴노멀시대에는 관광버스를 이용한 단체관광 보다는 자기 자동차로 떠나는 가족 단위의 소규모 개별관광이 대세로 자리 잡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같은 코로나 시대 관광트랜드에 맞춰 성주군은 2017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었던 생태테마 관광지 성밖숲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가족, 연인 간에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희망길 와숲’프로젝트를 기획해 자연을 통한 정서적 치유의 장을 마련했다.
‘성주 성밖숲 희망길 와숲’행사는 △생명(성밖숲) △행복(광장) △희망(이천) △감동(잔디밭) 빛으路(로)라는 4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성밖숲 생명의 빛= 뮤직 포레스트, 인생쉼터, 감성 포토존, 우산 숲속의 빛, 그림자 러브 포토존, 천국의 계단, 숲속 경관조명, 숲속 거리 빛 조성, 토피어리 등이 조성돼 있다.
#열린광장 행복의 빛= 타이틀 포토존, 토피어리, 워터쿨 존, 웰컴고보라이트, 버스킹 공연 등이 조성돼 있다.
#이천 희망의 빛= 달조명, 행성조명, 스트링라이트, 분수 LED조명설치 등이 조성돼 있다.
#잔디밭 감동의 빛= LED트리, 그라운드 LED 터치벌룬, LED 바위, 벛꽃 경관조명, 홀로그램 3D, 와숲 돗자리 영화관 등이 조성돼 편안한 자연속의 쉼터를 제공한다.
#안전방역시스템 구축= 안전한 행사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안전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 철저한 방역을 위해 방역게이트 설치, 내방객의 열 체크 및 방명록 작성,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안전관리요원배치를 통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일상의 제약을 받는 지역민들과 내방객들이 아름답고 편안한 자연 속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길 바란다”며 “성주군도 안전한 공간 제공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방문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익현 문화관광과장은 “포스트 코로나19의 핵심은 언택트 문화이다. 400인치 LED로 즐기는 와숲 돗자리 영화관, 성밖숲을 배경으로 신선한 바람과 즐기는 버스킹 공연, 빛이 향연이 펼쳐지는 성밖숲에서 오감만족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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