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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곡생태동아리 감자 캐기 구슬땀
고령 박곡초교 생태동아리, 텃밭 감자 수확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07일(화)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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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박곡초등학교(교장 문정숙)는 지난달 29일 2020학년도 생태교육 첫 결실인 감자 캐기에 나섰다.
지난 3월말 코로나19 감염병으로 학생들의 등교가 미뤄진 가운데 학습꾸러미를 배부 받으러 온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생태교육의 첫 씨앗인 감자 모종을 학교 텃밭에 심어 놓고 학생들의 등교가 이뤄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학생들은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가운데 추가 2번의 학습꾸러미 배부를 통해 감자 모종가꾸기 체험도 이뤄졌다.
감자 싹이 움을 틔워 초록 잎이 땅 밖 세상으로 나오자 등교수업도 시작돼 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었으며, 그동안 학급 단위로 물도 주고, 풀도 뽑아 주는 정성으로 무럭무럭 자란 감자를 수확하게 됐다.
이날 생태교육에 처음 참여했다는 1학년 안 모 학생은 “흙 속에 감자가 이렇게나 많이 숨어 있는지 몰랐다. 아빠처럼 큰 것부터 동생처럼 작은 것까지 달려 있는 게 너무 귀여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문정숙 교장은 “이번 감자 캐기 활동을 통해 농부들의 정성과 고생에 감사하는 마음과 우리 농작물의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깨닫고 인내심, 책임감 등의 올바른 인성을 함양한 박곡초교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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