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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생 선생님, 모두 환영합니다
고령 우곡초교, 예비교사 농어촌 교육실습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02일(목)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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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우곡초등학교(교장 정태호)는 2020학년도 대구교대 농어촌 실습학교로 지정돼 대구교육대학교 3학년 교육실습생 9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2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2주간 농어촌 교육실습에 들어갔다.
우곡초교는 2020학년도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및 바르게 걷기 활성화 선도학교에 지정돼 학생들이 첨단 미래교육을 경험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활동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교육실습생들이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교육적 접근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임 모 교육 실습생은 “아직은 예비교사로서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데 이렇게 주위 환경이 아름다운 우곡초등학교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 다음에 멋진 선생님으로 다시 만나고 싶다”고 했다.
또 신 모 교육 실습생은 “도진 마을에 마련된 숙소가 한옥이어서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전통문화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또한 마을 어르신들께서 오셔서 환영해 주시고 소개도 해 주셔서 앞으로의 실습생활이 너무 기대가 된다”고 했다.
정태호 교장은 “새로운 환경에 커다란 기대감을 가지고 실습에 참여하는 9명의 교생 선생님과 무궁무진한 호기심으로 두 눈을 반짝이는 28명의 우리 학생들이 만나 서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앞으로 교사생활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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