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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창 성주읍장 41년 공직생활 마무리
마지막 이장회의 주재, 참 공직의 귀감 보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02일(목)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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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창 성주읍장은 지난 25일 읍사무소2층 회의실에서 이장상록회, 동료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1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마지막 이장회의를 주재했다.
오 읍장은 지난해 1월 제12대 성주읍장으로 부임 후 성주읍 승격 4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전 국가적인 비상사태에 솔선수범하여 방역활동과 재난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해 안정기에 접어들 수 있도록 크게 이바지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읍민들에게 힘을 주고 관내 꽃집 활성화를 위해 10개 꽃집이 참여한 꽃길조성사업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성주읍 이장상록회와 읍 간부공무원들이 정부재난지원금으로 최근 다시 개방한 경로당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부터 조금이나마 안전할 수 있도록 방역물품을 구매해 기증하는 기증식도 가져 마지막까지 읍민을 생각하는 참 공직자의 귀감을 보여줬다.
오익창 성주읍장은 “아무런 대과없이 41여년간의 공직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동료 공직자들 덕분이다. 오랜 행정경험과 경륜을 살려 자연인으로 돌아가서도 지역발전에 작은 보탬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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