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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의 오아시스가 왔다
고령 다산좌학근린공원 바닥분수 가동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23일(화)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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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 다산면 좌학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바닥분수가 본격 가동돼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바닥분수는 가로 22m, 세로 17m 내 원형분수대로 노즐 46개(고사노즐 1, 일반 45), 분수주변 및 파고라 주변에 쿨링포그(인공안개) 노즐 72개와 형형색색의 조명이 설치돼 있다.
이곳 바닥분수의 고사분수 노즐은 최고 7m까지 분사가 가능하며, 분수분사는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고령 관내 최초로 도입 설치된 쿨링포그는 수도관을 통해 끌어온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0만 분의 1크기의 인공안개로 분사하는 장치로 분무된 물이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열을 빼앗아 주위 온도를 2~3℃ 낮춰 줘 하절기 이상고온(폭염)에 대응할 수 있으며, 또한 미세먼지 저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고령군에 따르면 이곳 바닥분수는 깨끗한 상수도 물을 사용하고 수조 내 은동이온살균장치가 설치돼 수질오염의 염려가 없으며, 원격제어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다산면사무소와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분수가동이 가능하고 이상작동 시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하다.
지역주민들은 “다산면에 처음으로 바닥분수가 생겨서 기대가 컸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과 시원한 물줄기를 보니 이번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도 이런 주민편의시설들이 많이 설치되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바닥분수 운영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과 색다른 볼거리를, 어린이들에겐 물놀이의 즐거움을 제공하여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대표적인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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