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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박물관 직원, 밭에서 구슬땀
양파수확 빛 비닐제거작업에 일손 보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23일(화)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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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 대가야박물관(관장 정동락)은 지난 15일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맞아 코로나19 여파와 농촌 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박물관 직원 10여명은 이날 운수면 운산리 최미화 씨 농가를 방문, 출하를 앞둔 양파수확 및 비닐제거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을 지원 받은 농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이렇게 대가야박물관 직원들이 찾아와서 큰 도움이 되었고, 아울러 박물관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는데 미리 축하드리며 나중에 꼭 관람하러 가겠다”고 했다.
정동락 대가야박물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인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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