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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알찬 학교로 발전하길
고령 우곡중 총동창회, 장학금 전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09일(화)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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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우곡중학교(교장 김석환)는 지난 2일 학교 내 강당에서 총동창회장과 부회장, 총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 축하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농촌 지역 학생 수 감소로 입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교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동창회에서 기금을 마련해 매년 신입생에게 노트북을 선물해온 가운데 올해는 입학생 2명에게 각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1학년 배 모 학생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입학하고도 학교에 오지 못해 아쉬웠는데 등교하니 동창회와 학교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석환 교장은 “동창회에서 항상 아낌없이 지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이를 계기로 우곡중학교를 더욱 많이 알려 작지만 알찬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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