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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관광지 숙박시설 기지개
코로나로 인한 폐쇄 100여일 만에 문 열어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09일(화)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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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휴장 중이던 숙박시설을 100여일 만에 문을 열었다.
군은 이에 앞서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5월 6일 관광지 운영을 재개했고, 6월 2일부터는 고령군 관광상품 통합관리 홈페이지 (mall.goryeong.go.kr)에서 숙박시설도 예약이 가능하다.
숙박 예약이 가능한 시설은 군이 직접 운영하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펜션 및 캠핑장, 대가야생활촌 한기촌과, 민간이 운영하는 부례관광지 바이크텔, 카라반 및 캠핑장이다.
고령군은 숙박 고객 입실 전후 철저한 소독, 숙박 고객 전원 입실 전 발열 체크 및 방문 대장 작성, 최근 해외 방문자 입실 금지 등 숙박시설 운영 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국민들이 고령군 숙박시설을 방문하여 일상의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을 지켜 안전하게 여가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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