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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대상 무료급식소들도 다시 활기
고령 다산면봉사회 경로식당 등 운영 재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09일(화)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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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다산면 소재 무료급식소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경로식당 무료급식 운영을 재개하는 등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급식소들이 운영을 재개하고 있다.
다산면 대한적십자사 다산면봉사회(회장 김다희)를 중심으로 지역 봉사자들이 매주 화요일 저소득, 독거노인, 긴급구호 등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도시락 제공으로 지난 2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이날 도시락을 제공받은 이들은 도시락을 통해서라도 급식이 재개돼 다행이며, 늘 애써주시는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그동안 운영중지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저소득노인에게 급식을 제공하여 노인 건강증진 기여와 함께 사회적 소외감 해소는 물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훈훈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히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생활밀착형 방역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급식소 운영은 도시락 배부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전파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며,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맞춰 급식소 방역 및 봉사자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지침 등을 준수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가야읍 소재 무료급식소(대한적십자사 새싹봉사회 회장 박필진)에서도 지난 목요일부터 운영을 재개, 도시락을 배부하는 등 관내 무료급식소들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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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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