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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는 멀어도 마음만은 가깝게
고령 고귀한연합회, 주거환경 개선 봉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09일(화)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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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귀농귀촌인 모임인 고귀한연합회(회장 금동수)에서는 지난 5월 29일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독거노인 2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펼쳤다.
‘고귀한연합회’는 고령군에 귀농귀촌한 사람들의 자원봉사 모임으로 이날은 다산면 벌지1리 및 벌지2리를 찾아 저소득 홀몸어르신 집의 열악한 주방과 화재에 노출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가스렌지 및 씽크대 교체 작업을 시행해 화재 예방 및 위생 관리에 도움을 주었다.
금동수 귀농인연합회장은 “귀농인 각자의 전문분야를 살려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실용성을 위해 응용·발굴되어야 할 분야가 항상 존재한다”며 재능기부 활동의 한계를 피력했다.
나영일 다산면장은 “일상에서의 활동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병행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이곳저곳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고귀한 연합회원들의 활동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지역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살기 좋은 다산면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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