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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수사로 보이스피싱 '아웃'
고령경찰서, 수억 원대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26일(화)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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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나날이 지능화돼 가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고령경찰서(서장 김영옥)의 예방·검거활동 등 적극적 대응이 빛을 발하고 있다.
고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5월경 “검찰수사관, 금융감독원 감독관 등의 공무기관을 사칭, 범죄에 연루돼 의심을 받고 있는 계좌 혹은 대출과 관련된 불법행위에 연루된 계좌내의 현금을 안전히 보호해주겠다”는 거짓말에 고령지역(다산, 성산) 및 서울, 세종, 김해, 인천 등 여러 곳에서 피해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고령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는 이들 피해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등 수억 원대의 현금을 대면 편취한 범인 2명을 끈질긴 추적 수사로 지난 5월 18일 검거(구속 1, 공조수사 1)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5월 19일에는 고령우체국을 방문한 80대 어르신이 본인의 정기예금(3천만 원)을 중도해지 후 현금지급을 요청, 이를 수상히 여긴 창구직원이 용도를 질문하자 집을 계약하는데 매도자가 현금거래만 요구하기에 인출하러 왔다며 횡설수설하는 어르신의 대답에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송금거래를 중단한 후 112신고로 피해를 예방, 고령경찰서장은 우체국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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