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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초교라 믿고 등교할 수 있어요
고령 운수초교, 20일부터 등교수업 시작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26일(화)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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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운수초등학교(교장 이종호)는 코로나19 대응 등교수업 운영 계획에 따라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지난 20일부터 등교수업을 시작했다.
추진과정을 보면 교육부의 등교수업 계획에 따라 교직원 및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높은 찬성률로 등교수업을 앞당겨 시작하기로 했다. 운수초교에 따르면 등교수업은 당초
지난 13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다시 연기해 이날 시작하게 됐다.
운수초교는 코로나19 예방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먼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응 계획을 수립, 두 차례 감염병 예방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시행해 이상 증상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각 가정에서는 학생별로 매일 자가진단을 실시,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왔다.
운수초교의 경우 전교생 대부분이 통학차량을 이용하기 때문에 차안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지정좌석제를 도입했으며, 운행도 1회에서 2회로 늘렸고, 운행 후에는 방역작업으로 차량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각 교실에서는 학생과 거리를 충분히 둬 밀집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수시로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점심시간에도 충분한 거리두기가 이뤄지고 있으며, 급식에서도 순차 배식 및 거리두기를 통한 지정좌석제를 도입해 안전한 급식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운수초교병설유치원에서도 긴급돌봄교실 운영으로 언니 오빠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매일 교실, 화장실, 급식실, 통학 차량, 교구를 소독하고 있으며, 1주일에 두 차례 이상 전체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차량 탑승부터 수업 및 급식, 하교까지 상황별 시나리오 작성 및 보완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등교수업이 이뤄지도록 학생, 학부모, 전 교직원이 협력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종호 교장은 “학생들의 교육 여건과 바쁜 농사철 그리고 맞벌이 가정으로 인해 가정에서의 양육부담이 큰 점을 감안하고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등교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학교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기에 안전하고 즐거운 등교수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소감을 전하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원활한 등교수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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