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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꾸러미로 부모님과 함께 해요
고령 다산초교병설유치원, 가정연계놀이 지원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19일(화)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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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다산초교병설유치원(원장 정해철)은 코로나19로 인해 또 다시 연기된 개학으로 활동복이 포함된 4차 놀이꾸러미를 준비해 지난 12일 각 가정으로 통학버스를 이용해 배부했다.
다산초교병설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놀이꾸러미는 또 다시 연기된 개학으로 각 가정에서 장기간 자녀 돌봄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부모들을 위해 유아들이 흥미를 느끼고, 자발적으로 놀이를 할 수 있는 물품을 구입했고, 부모님과 함께 다육이 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제공했으며, 교육청에서 지원해 준 마스크 등도 포함하고 있다.
다산초교병설유치원의 한 학부모는 “개학이 늦어지면서 아이가 아직 담임 선생님의 얼굴을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비록 마스크를 착용하였으나 반갑게 인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했으며, 또 다른 한 학부모는 “아이가 화분을 직접 꾸미고, 다육이 식물을 심으면서 너무 좋아한다”고 했다.
한편 다산초교병설유치원 교사들은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를 기원하며, 개학을 위해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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