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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층 대상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 기승
성주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홍보 활동강화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12일(화)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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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경찰서(서장 이정수)는 최근 대출이 필요한 서민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피해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성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초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기존 대출금을 모두 상환하면 저금리로 2배를 대출해주겠다”면서 불법금융기관 앱(APP)을 휴대전화에 설치하게 하여 개인정보 등을 빼낸 뒤 피해자를 직접 만나 대출금 상환명목으로 현금 수 천만원을 가로채 간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유사한 수법에 당한 피해자가 연이어 발생하자 성주경찰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 예방홍보 영상이 24시간 송출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 협조하고 읍·면 지역별로 통행이 많은 곳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정수 성주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됨에 따라 대출이 필요한 영세업자들을 비롯한 제2∼3금융권 대출자를 표적으로 사기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일단 피해를 입게 되면 범인들이 검거되더라도 피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사건 수사와 병행하여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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