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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우곡초교, 찾아오는 학교로 발돋움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12일(화) 15:41
ⓒ 경서신문
소규모 농촌 학교인 고령 우곡초등학교(교장 정태호)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를 살리기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타 지역 학생을 유치함으로써 교육활동 활성화는 물론 인구 유입 정책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한 입학생 감소로 학급 편성에 어려움을 겪게 돼 인근 도시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지원사업으로 초등학생 4명, 유치원생 3명을 유치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총동창회(회장 김영택)의 아낌없는 지원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해마다 졸업생과 입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특히 지난해에는 제주도 체험학습을 지원, 학부모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체험학습과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공모 교장 중간평가에서 우수교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우수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는 개실마을 숙박체험, 예마을 체험학습 등 우리 고장 문화 탐방을 비롯해 맘프(MAMF) 다문화축제에 참가했으며, 학부모 프로그램으로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울동아리 운영으로 가죽공예, 다육이 체험, 케이크 만들기가 있고, 특히 통영 한산도 제승당 체험학습과 우리의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살린 난타공연 관람은 우리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

방과후학교는 관악교실 운영으로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등 1인 1악기 교육을 비롯해 스포츠교실, 서예, 미술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정원은 식물원을 연상하게 하는 수십 종의 야생화와 아름다운 수목으로 가득해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교육의 산실이다.

정태호 교장은 “우곡 교육의 도약을 위하여 학생 유치는 물론 즐겁고 신나고 재미있는 가운데 꿈과 끼를 키워가는 보금자리로써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하는 미래지향적 교육으로 온(溫)마음, 한(澖)마음으로 행복한 배움터를 꿈꾼다”고 했다.

아름다운 학교에서 훌륭한 교사들과 미래를 열어갈 꿈나무들이 우곡초등학교에서 그 꽃을 활짝 피우기를 기대해 본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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