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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에 천연 사료 공급한다
고령군새마을회, 사료용 케냐프 식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12일(화)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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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새마을회(회장 정해광)가 지난 4일 친환경 바이오 소재 및 차세대 사료용 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케냐프(kenaf,양마-洋麻)를 식재했다.
이는 고령군 관내 축산농가에 양질의 사료를 공급하기 위한 시도로 앞으로 천연 사료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인지 주목된다.
케냐프 잎은 단백질 함량이 소고기보다 높아 분말화해 가축사료로 이용하거나 종이펄프 생산량이 소나무에 비해 12배 높아 펄프의 재료로 활용하는 등 활용성이 높은 작물이다.
또한 케냐프는 옥수수 등에 비해 생육속도가 빨라 재배 시 멧돼지나 야생동물의 피해가 적어 자원으로 경제성이 높고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상수리나무의 10배로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는데 효과가 큰 작물로서 앞으로 기대가 높다.
정해광 고령군새마을회장은 “이번 케냐프 식재행사는 우리의 생명과 지구 생명의 위기를 극복할 대전환이라는 큰 뜻을 이루기 위한 새마을회의 작은 움직임이다”며, “새마을회의 작은 움직임이 시작이 되어 앞으로 닥쳐올 기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또 곽용환 고령군수는 “더 나은 고령군민의 미래의 삶을 위해서는 새로운 수입 창출원이 필요한데, 새마을가족들이 먼저 좋은 시도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케냐프의 성공적인 수확과 사용이 농민의 새로운 수입원과 축산농가에 질 높은 사료를 공급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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