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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양파 농가 경쟁력 강화 시동
고령군,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선정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12일(화)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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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고령농협 양파가 최종 선정돼 앞으로 고령 관내 양파 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해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고품질 생산을 유도함으로써 통합 마케팅 참여 조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고령군은 이번 공모에서 고령농협의 양파품목을 신청했으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령농협은 2년 동안 10억 원(국비 5억 원, 도비 1억2천만 원, 군비 2억8천만 원, 자부담 1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가조직화 교육과 컨설팅 비용을 받아 생산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농기계 지원을 통한 생산비를 절감하며, 선별장·저온저장고 등을 설치해 품질관리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고령군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양파·마늘 재배면적의 증가로 제대로 된 생산지원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해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서 2018년 다산농협, 2019년 쌍림농협에 이어 2020년 고령농협이 선정됐으며, 또한 2020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에 동고령농협이 선정, 마늘 유통가공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령농협의 공동기계화 경작과 고품질 양파 생산기반시설이 마련되어 기쁘고, 이로써 고령군의 모든 지역농협에서는 양파·마늘 저온저장고 및 선별장 등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되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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