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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수돗물 더 깨끗해진다
예산 80억 확보,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박차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12일(화)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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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고령군의 상수도 누수율이 지금보다 더욱 개선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에서 공모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에 고령군이 최종 선정돼 노후상수도 정비를 위한 예산 80억 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고령군은 유수율 80.6%로 현재까지 유수율 70% 미만 지방자치단체에 지원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끊임없이 관련 기관 업무담당자에게 고령군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의 시급성을 적극 건의, 올해 3월 초 서류평가를 거쳐 19일 현장평가 후 최종적으로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에 따라 2020년부터 앞으로 5년 간 80억 원(국비 40억, 도비 12억, 군비 28억)을 투입해 상수관망 기술진단 결과, 중점관리구역, 상습누수지역 등 교체가 시급한 20년 이상 노후상수도 관로 15.3km를 정비할 수 있게 됐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유수율 상승을 통한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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