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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선거도 온라인으로 ‘척척’
고령초교, 임원 선거로 민주시민의식 고취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12일(화)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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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지난달 27일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를 통해 민주시민의 자질과 공정한 선거를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개학을 할 수 없는 가운데 이번 선거는 온라인으로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와 투표를 진행했다.
고령초교에 따르면 온라인 개학으로 학생들이 여러 가지 원격 프로그램들을 익혀온 경험이 있어 이번 온라인 선거는 무리 없이 잘 진행됐다.
2020학년도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에는 전교 학생회장 후보 3명, 5학년 부회장 2명, 4학년 부회장 후보 3명이 출마해 경합을 벌였다.
입후보자들은 자신을 소개하기 위한 선거 벽보를 만들어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했고, 소견발표를 녹화해 전교생이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고 학교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후보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공감하며 만나지 못한 기간만큼 등교 개학을 해서 더욱 더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멋진 고령초등학교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선거 결과 전교 학생회장으로는 6학년 양정훈 학생이, 부회장으로 6학년 최예란, 5학년 이승은, 4학년 전시현 학생이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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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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