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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사의 마음 담은 6행시
떡볶이 배달아저씨의 아름다운 선행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12일(화)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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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소박하지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떡볶이 아저씨의 아름답고 훈훈한 선행으로 코로나19 대응에 고생하는 칠곡군보건소 직원들이 모처럼 큰 웃음과 행복을 만끽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칠곡군 왜관읍에서 떡볶이 배달을 하면서 틈틈이 삼행시를 만들어 가게를 찾는 손님뿐만 아니라 지인들에게도 선물을 하는 등 정이 많고 소박한 아저씨로 소문이 자자한 인물이다.
떡볶이 아저씨는 평소 코로나19대응으로 고생하는 의료인에 대한 감사의 보답을 하고자 고심 끝에 코로나19 발생 100일에 즈음한 지난 1일 칠곡 군민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칠곡군보건소 직원들을 위로하고자 “이 시대 진정한 영웅은 당신들입니다”라는 주제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6행시로 현수막을 만들어 전달했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이러한 소소한 작은 손길이 우리에게 크나큰 위안과 힘이 되어 이는 곧 코로나19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백신”이라며 “보건소 전 직원도 더욱 힘을 내어 코로나19 종식 뿐만 아니라, 건강한 칠곡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6행시
칠흑 같은밤, 낮으로 코로나19와 휴전없이 싸웠노라. 곡식을 돌보는 농부의 심정으로 사명감으로 싸웠노라. 군민의 안녕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불태웠노라. 보다 희망찬 내일을 위해 예쁜 웃음봉오리 피웠노라. 건강한 칠곡 행복한 칠곡을 열어가는 선봉에 당신들이 있노라. 소리없이 말없이 군민건강을 지키는 당신들에게 박수를 보내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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