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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선생, face talk로 먼저 만나요
고령초교, 온라인 개학 중 원어민 화상 영어 수업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28일(화)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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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온라인 개학이 실시된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원어민 교사와의 화상 영어 수업을 시작했다.
화상 영어 수업은 등교 개학 전까지 실시하며, 원격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고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5∼6학년 학생들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원어민 교사가 스마트폰 화상채팅 앱을 이용해 학생들과 화상 영어 수업을 진행했으며, 화상 영어 수업을 통해 일상 대화를 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원격 수업 내용을 확인했다.
화상 영어 수업을 처음 접한 학생들은 “영상 통화를 통해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긴장되었지만 직접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영상 통화를 통해 만나는 것이 새롭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영상 통화가 불가능한 학생들은 전화 통화를 통해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고령초교는 이번 화상 영어 수업을 통해 직접 학교에 나와 소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어 줄 활동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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