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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냉해피해…농가 일손돕기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28일(화)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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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군 산림과 직원들은 최근 강풍으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는 성주읍 목이버섯농가의 어려움을 돕고자 피해현장을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일손도 부족한 농촌에 때아닌 저온현상과 강풍으로 목이버섯 농가의 하우스가 파손되면서 재배하던 목이버섯 배지 등이 무너진 하우스 철골에 눌리며 농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곧 출하를 앞두고 있던 농가는 막막한 심정에 어쩔 줄을 모르고 있던 중 성주군 산림과 직원, 성주군 사회단체(라이온스클럽, 지체장애인협회) 및 진화대원 등이 복구에 나선 것.
도움을 받은 농가는 “이렇게 도움을 주니 귀농해서 새롭게 시작하는 저희에게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김학동 산림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갑작스런 기상이변으로 임산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라도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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