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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사무관급 승진인사 ‘전전긍긍’
5급 승진예정 인원 9명, 성주군 개청이래 최대
코로나19 여파 집합교육 대신 온라인 교육 전환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28일(화) 13:53
고령군이 지난 2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5급(사무관) 승진임용자를 심의 의결한 가운데 성주군은 언제쯤 사무관 승진인사를 단행할 것인지 승진대상자들에 대한 무성한 소문과 함께 공직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이유인 즉, 지난해 연말로 명예·정년퇴임 등으로 인해 5급 승진요인이 발생할 것을 예측하고 지난해 10월1일자로 5급 사무관 승진임용자 7명을 심의 의결한 바 있다.

이같은 예측인사는 사무관 승진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지 않기 위해 사전에 승진 의결한 뒤 지방사무관 6주 승진교육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실시된 것.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역시 지난해 하반기처럼 예측인사가 실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기미가 보이지 않자 공직내부가 술렁이고 있는 것.

특히 올 6월말이면 성주군 개청이래 가장 많은 5급 승진요인이 발생하면서 누가 과연 승진의 기쁨을 안을지 승진인사를 둘러싼 물밑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성주군에 따르면 사무관 승진예정 인원은 무려 9명에 달한다.

이는 오익창(4급) 성주읍장, 김윤식 민원봉사과장, 김종천 가족지원과장, 배성호 기업지원과장, 이시열 안전건설과장, 이언길 선남면장, 김정배 용암면장, 이전규 수륜면장, 김규섭 대가면장 등이 올 6월말로 공로연수 혹은 명예·정년퇴임하기 때문이다.

직렬별로는 행정 4명, 농업 2명, 녹지 1명, 시설(토목) 1명, 공업 1명이다.

하지만 성주군은 코로나19 비상상황에서 사무관 승진 의결을 놓고 조직의 혼선을 우려하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모든 공무원이 코로나19에 전력 대응하는 가운데 사무관 승진자를 발표하면 승진에서 밀린 이들의 사기가 저하되거나 승진 대상자가 교육으로 자리를 비우면 조직 내 혼선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공무원 정년퇴임 등 업무공백이 생기는 시기에 맞춰 인력을 투입하려면 인사를 기약 없이 미룰 수만은 없는 실정이다.

승진 의결이 늦어지면 인재개발원의 교육 정원 초과로 인해 임용이 하반기로 지연될 수도 있어 적절한 시점에 인사를 단행, 승진의결자가 인재개발원 교육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성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사무관 승진교육이 중단 또는 연기되다가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되고 교육 일정도 6주에서 4주로 줄어들었다”며 “다음달에는 집합교육이 이뤄질지 사이버교육으로 대체될지 아직 지침이 내려오지 않은 상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끝나면 로드맵이 확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성주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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