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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식사를
고령 쌍림초교, 급식실 칸막이 설치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21일(화)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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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쌍림초등학교(교장 우태헌)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급식실에 칸막이를 설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학교, 직장, 가정 내에서 타인과 거리를 두는 형태의 식사가 권장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쌍림초교는 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학교 급식실에 칸막이를 설치하는 조치를 취해 급식 중 학생들끼리 대면 접촉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줄을 서는 중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식실 바닥에 거리두기 스티커를 붙여 운영할 방침이다.
쌍림초교는 이번 칸막이 설치와 함께 시간대별로 나눠 학년별로 식사를 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며, 마주보기 식사를 방지하기 위해 지그재그로 앉아 급식을 진행할 개인 이름표도 붙였다.
긴급돌봄 중 급식실에서 점심식사를 한 돌봄 교사는 “칸막이가 투명하여 학생들 급식지도 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었고, 돌봄학생들이 개인적인 공간을 가지게 되어서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또한 2학년의 한 학생은 “칸막이를 해서 독서실 같은 느낌이 들어서 밥을 먹는다기보다는 공부를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평소에 친구들과 밥을 먹다 보면 음식물이 튀어서 내 급식판에 올 때도 있었는데 이런 것들은 확실하게 막아주어서 더 안전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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