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07:58:1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독자발언대
생명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 ‘안전모’
초전파출소장 경감 박경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21일(화) 14:38
↑↑ 초전파출소장 경감 박경규
ⓒ 경서신문
코로나19로 온 세상은 이리도 혼란스럽지만 자연의 순리는 어김이 없어 이 산, 저 산 산벚꽃이 뭉턱뭉턱 하얗게 피어나고 연초록 산 빛으로 물들인 사월 중순이다.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에서는 들녘의 일손이 바빠지는 영농철을 맞아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교통수단인 이륜, 사륜 오토바이 운행이 많아지고 이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선 농촌 현장에서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장바구니에 넣어서 가는 경우와 턱 끈을 아예 풀고 덜렁거리면서 가까운 거리를 이동한다.

“논과 밭에서 일을 하다 보니 어쩔 수 없다”, “안전모를 집에 두고 왔다”는 등의 변명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안전모 착용자 중에서도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규격 미달의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어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

성주경찰서에서는 ‘성주를 고향같이 주민을 가족처럼’ 서장의 따뜻한 지휘 방침에 따라 주민의 소중한 한 생명 더 살리기 위해서 안전모와 야간 반사지를 배부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마을 이장 상대로 홍보방송 문자전송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정성을 다하고 있다.

그렇지만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교통문화의 선진화는 운전자 스스로 준법정신을 함양하여 주민과 사회구성원들이 함께 교통질서를 지킨다는 성숙한 교통문화가 있어야 가능하다.

어르신들은 신체적으로 청력, 시력 반응속도가 느리고 순발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농촌 길을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이 내 고향 내 부모님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천천히 여유를 갖고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서행하는 운전 습관을 지녀야겠다.

안전모는 내 생명을 지키는 안전장치이기 때문에 규격에 맞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턱 끈을 자신에게 맞게 단단히 착용함으로써 보호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안전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 귀중한 인명피해가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농촌을 기원한다.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성주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실천 캠페인..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유공. 성주경찰서 감사장 수여..
가천중·고, 굳세게 아름답게 빛나라..
칠곡 북삼읍, 복지사각지대 ZERO 캠페인..
정희용 의원, 종합적·체계적 빈집 정비 시급..
고령군 인구, 심리적 마지노선 붕괴..
“EM 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칠곡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
“키오스크 두렵지 않아요!”..
자치단체와 기업, 화장품 개발 손잡다..
최신뉴스
가천중·고, 굳세게 아름답게 빛나라..  
“EM 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6·25 전장’ 달리는 칠곡… 자전거 도시로 주목..  
근무 초년생의 애로사항 맘껏 토로해요..  
장애인정보화협회 고령군지회, 봄나들이..  
고령 우곡수박, 올해 첫 출하..  
자치단체와 기업, 화장품 개발 손잡다..  
대가야이업종교류회 김영희 신임회장. 교육발전기금 200만..  
과학아! 밖으로 봄나들이 떠나자..  
고령군기독교연합회, 성금 기탁..  
체육 동호인들, 봄 햇살 속 한 자리에..  
함께하는 마음으로 희망을 전하다..  
성주군 참별지기 발대식 개최..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키오스크 두렵지 않아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