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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코로나19 대응 추경 편성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 추진 등에 투입
군 의회, 국외연수비 및 정책개발비 반납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21일(화)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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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을 회복하고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191억원의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 지난 17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고, 실직 등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군민의 고통을 덜기 위한 코로나19 피해 회복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이번 추경으로 올해 3천418억 원보다 5.6%, 191억원이 증가한 3천609억원으로 증액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16억원 △긴급복지 지원 12억원 △저소득층 한시 생활 지원 11억원 △소상공인 경제회복 지원 9억원 △코로나19 특별 공공근로사업 3억원 등이다.
특히 고령군의회에서는 올해 국외연수 예산과 의원정책개발비 등 관련 예산 6천450만원을 추경에 반납하기로 했다. 이번에 반납하는 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충격을 최대한 완화하고 군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4월 중 군의회 의결로 추경(안)이 확정되면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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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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