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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재활용 업체서 잇따라 화재…관계당국 긴장
용암·선남 일대 업체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발생
폐기물 수 백톤, 유독가스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 겪어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21일(화) 14:30
↑↑ 16일 낮 12시40분께 성주군 선남면의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날 화재로 폐합성수지 등 폐기물 700여t이 불에 타면서 발생한 유독가스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소방대원들은 3박4일간 화재진압에 나서야 했다.
ⓒ 경서신문

최근 성주군 지역에 위치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관계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16일 낮 12시40분쯤 성주군 선남면 오도리 소재 폐기물처리업체 A산업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2대와 소방차 등 차량 24대, 인력 127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오후 6시쯤 큰 불길을 잡았다.

하지만 계속된 강풍에 불길이 되살아 가까이 갈 수 없을 만큼 불길이 커지자 소방당국은 화재 중심 진화보다 인근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 구축에 안간힘을 쏟기도 했다.

ⓒ 경서신문
바람이 거세게 불고 공장 내부와 마당에 쌓여있던 폐합성수지 등 폐기물 700여t이 불에 타면서 발생한 유독가스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소방대원들은 3박4일간 화재진압에 나서야 했다.

성주군에 따르면 A산업은 부도가 나 공장허가는 취소됐고 폐기물 처리를 위한 행정대집행을 위해 다른 폐기물처리업체와 계약을 앞둔 상황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13일에도 성주군 선남면 문방리에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불이 났고 지난해에도 성주군 용암면과 선남면에 있는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잇따라 불이 나는 등 화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처럼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성주군도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 대한 실태파악 및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 경서신문
성주 이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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