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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미로 코로나 꼭 이겨낼게요
고령 쌍림초교병설유치원, 놀이꾸러미 전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14일(화)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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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쌍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우태헌)에서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돼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유아들을 위해 ‘놀이꾸러미’를 제작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지난 3월 2일 개학해 지금쯤 신나게 유치원에서 활동해야 할 시기에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돼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유아들이 더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 가정으로 찾아가 문 앞에서 전달했다.
고령교육지원청에서 배부한 놀이자료를 바탕으로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자료와 도서 및 독후활동 자료를 구입해 ‘놀이꾸러미’를 준비했다.
이렇게 준비한 ‘놀이꾸러미’를 개학 전까지 2주에 한 번 각 유치원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치원의 한 학부모는 “가정에서 아이들과 무엇을 하며 보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놀이를 할 수 있는 자료와 동화책을 전달해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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