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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역대 최고…마스크 속 민심의 향배는?
경북 28.70%, 고령 28.06%, 성주 33.44%, 칠곡 22.57%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분산투표 심리 작동한 듯
사전투표 정착 효과 및 각 진영 지지층 결집도 한 몫
사전투표 열기 이어지면서 전체 투표율까지 올라갈 듯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14일(화)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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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너무 긴 비례대표 투표용지”
10일 오전 성주체육관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가 2장의 투표용지 중 비례대표를 뽑는 용지를 들여다 보고 있다. 이번 비례대표 투표용지에 적힌 정당 이름만 35개에 달하고 길이가 무려 48.1cm로 역대 가장 길어서 투표할 때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 경서신문 | |
|  | | ⓒ 경서신문 | |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사전투표가 역대 최고 투표율인 26.69%를 기록해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4년 지방선거에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이래 최고치를 찍었다. 종전 최고 사전투표율은 2017년 대선 때의 26.06%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유권자가 얼굴에는 마스크, 손에는 비닐 장갑을 낀 채 지난 10∼11일 양일 간 치러진 사전투표에 선거인 총 4천399만4천247명 중 1천174만2천677명이 참여했다.
경북에서는 총 228만2천938명의 유권자 중 65만5천257명이 투표소를 찾아 28.70%의 투표율을 기록해 전국 사전투표율 26.69%포인트 보다 2.01% 높게 나타났다.
고령군은 총 2만8천998명의 유권자 중 8천138명이 참여해 28.06%, 성주군은 4만27명 중 1만3천387명이 투표에 참여해 33.44%, 칠곡군은 9만6천914명 중 2만1천877명이 참여해 22.57%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성주군은 경북은 물론 전국 사전투표율을 뛰어 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반면 고령 군은 경북 사전투표율보다 낮게 집계됐고 칠곡군은 경북 사전투표율 보다는 6.13%포인트, 전국 사전투표율보다는 4.12%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2016년에 치러진 20대 총선 사전투표율과 비교하면 고령·성주·칠곡군 모두 높게 형성됐다.
4년 전 총선 때의 사전투표율은 고령 10.47% 성주 14.84% 칠곡은 9.09%에 불과했고 최종투표율 또한 고령 53.1% 성주 59.5% 칠곡 46.8%를 보였다.
때문에 코로나19가 블랙홀처럼 모든 이슈를 빨아들여 이번 선거는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는 전망됐지만 예상외로 사전투표율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이같은 사전투표 열기가 선거 당일까지 이어지면서 전체 투표율까지 종전보다 올라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전투표율이 높은 이유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투표일 분산 심리가 작동한 동시에 진보와 보수라는 각 진영 지지층의 결집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다 도입 6년째를 맞은 사전투표 정착 효과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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