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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김선욱 의장 재산 최다 증가
고령군 선거직 공직자 재산 공개 결과
최다 감소 이달호 의원, 1억7천여만 원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07일(화)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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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령군 선거직 공직자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 등록한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보다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선거직 공직자는 5억9,931여만 원이 증가한 김선욱 의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에 비해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선거직 공직자는 이달호 의원으로 총 1억7,081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선욱 의장의 주요 재산증가 원인은 본인 및 자녀 소유 토지 및 건물 가격 상승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총 8억6,822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또 최다 재산 감소자인 이달호 의원은 본인 채무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5억7,450여만 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이들 고령 관내 선거직 공직자 9명의 재산등록을 보면 김선욱 의장을 비롯해 5명의 재산이 증가했고, 이달호 의원을 포함해 4명이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곽용환 고령군수의 경우 지난해 신고액보다 3천3백여만 원이 감소한 3억4,286여만 원을 신고한 가운데 예금은 증가했으나 본인 및 배우자 소유 건물 가격 하락, 현금 감소 등이 주요 재산 감소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박정현 도의원은 지난해보다 8,031여만 원이 증가한 7억2,623여만 원을 등록한 가운데 채무는 다소 증가한 반면 본인 및 배우자의 예금 증가 및 토지 가격 상승으로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고령 관내 선거직 공직자 가운데 최고 재력가인 나인엽 의원의 경우 지난해 신고액 13억9,787여만 원에서 올해 13억1,900여만 원으로 7,887여만 원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체 재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배효임 부의장의 경우 배우자 소유 건물 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해 신고액보다 4,775여만 원이 증가한 5억1,248여만 원을 등록했으며, 성원환 의원은 지난해보다 4,284여만 원이 증가한 6억1,969만여 원을 신고했다.
또 배철헌 의원은 지난해보다 2,426여만 원이 감소한 1억5,143만 원을, 김명국 의원은 지난해보다 1,689여만 원이 증가한 8,867여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된 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곽용환 고령군수는 재산등록액이 도내 20위로 이승율 청도군수(22위), 오도창 영양군수(21위) 등과 함께 경북도내 시장·군수 재산총액 하위 3명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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