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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청 신규직원 원두영 주무관
첫 월급 받아 장학금 100만원 기탁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07일(화)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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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군청 안전건설과 신규직원 원두영(28, 사진 中) 주무관이 첫 월급 100만원을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원 주무관은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토목직 9급으로 합격해 지난 2월17일부터 성주군청 안전건설과 농업기반조성관련 사업, 국유재산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첫 월급을 가장 가치있게 사용하고 공무원 임용의 기쁨과 공직생활의 첫걸음을 성주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시작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공무원 임용 이전 직장에서도 생애 첫 월급을 보육원에 기탁했으며 성주군에서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자 자원봉사모임에도 가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인재 육성과 우수한 장학지원을 위해 설립된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기금은 100억원을 조성한다는 목표아래 기업체, 출향인, 각종 단체, 일반 군민, 공무원이 적극 참여한 결과 현재 50억의 기금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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