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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제작 공급
지자체 스스로가 국가위기 적극 대응 모범 보여
1만2천600매 제작해 취약계층 및 학생들에게 배부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07일(화)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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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성주군이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 감염예방과 마스크공급 대란으로부터 주민안정 대책을 모색하고자 보건용 마스크의 기능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친환경소재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를 제작, 공급해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주민들에게 마스크 부재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자체 스스로가 국가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성주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면마스크 만들기에 돌입했다.
지난 2월부터 관내 자원봉사자들이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면마스크를 만들고 있으며 현재까지 1만2천600매를 손수 제작해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어린이집 △주간보호센터 △대민업무 공무원 △관내 초·중·고교 학생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했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학교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성주교육지원청에 필터교체용 면마스크 2천750매와 보건용 마스크 4천119매를 기탁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국가와 지역이 코로나로 인해 정말 큰 위기에 처했으나 자원봉사자들이 면마스크 만들기와 방역활동 등 그 어느 지역보다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어 군민안정 및 위기극복에 크나큰 동력이 됐다”며 “지역주민들의 단결된 힘과 애향심으로 5만 군민이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며 어려움을 잘 극복해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앞으로도 깨끗하게 세탁 후 필터를 교체하며 사용할 수 있는 면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제작 공급하는 ‘군민 1인 1면마스크 갖기 운동’을 전개해 황사, 미세먼지 등 건강위해 요소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아이가 안심하고 뛰어 놀 수 있는 행복성주 건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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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이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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