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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장기화,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07일(화)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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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45종 469대
|  | | ↑↑ 칠곡군 | ⓒ 경서신문 | |
칠곡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과 노동인력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한시적 50% 감면’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에서 이 달부터 7월말까지 4개월 동안 모든 임대장비를 반값에 사용할 수 있다.
군은 본소(약목소재), 동부지소(가산), 남부지소(지천) 3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임대사업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45종 469대 전기종을 4월1일부터 가격을 인하해 임대한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한다”며 “적극적인 서비스 행정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고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이찬우 기자
성주군, 57종 240여대
|  | | ↑↑ 성주군 | ⓒ 경서신문 | |
성주군은 이 달부터 7월31일까지 4개월간 농기계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
임대료 감면 대상은 관내 모든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서부분소, 동부분소 3개소 57종 240여대의 농기계가 모두 감면대상에 해당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소비 위축과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차질에 따른 인력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농기계임대료 감면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농업인에게 다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상공인, 군민에게 필요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 농기계임대사업 농기계임대는 연 1천600여건으로 매년 20%씩 증가하는 추세이며 올해는 남부분소(선남·용암)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주=이춘화 기자
고령군, 농기계 전 기종
|  | | ↑↑ 고령군 | ⓒ 경서신문 | |
고령군이 코로나19 극복과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이 달부터 7월31일까지 4개월 간 한시적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배치된 농기계 전 기종에 대해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농경지를 경작 중인 주민으로 농가 당 1일 1농기계로 한정하되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임대인 누구나 감면받게 된다.
또한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추진을 위해 4월부터 농기계임대사업 본소는 모든 토·일·공휴일 동안에도 정상근무를 실시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다소나마 소득보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농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 고령군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고령=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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