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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코로나19 확진자 첫 완치 판정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가 첫 완치자로 알려져
23일 코호트 격리 해제 후 집단시설 관리 중요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24일(화)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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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관내 총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첫 완치 판정자가 나왔다.
고령군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고령 관내 첫 확진자로 판정받은 20대 남성이 지난 19일 역시 관내 첫 완치자로 판정났다.
고령 관내에서는 지난 2월 26일 이번 확진자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이 첫 확진자로 판정된 이후 5일 만인 3월 2일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3월 3일 1명, 4일 2명, 11일 1명, 20일 1명 등 20일 현재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23일 집단시설에 대한 코호트 격리 해제 이후 이들 집단시설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최근 대구 등지의 병원 등 일부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관계당국에서도 방역에 대한 고삐를 늦출 수 없다는 분위기다.
고령군 방역당국에서도 종사자에 대한 관리 철저 등 이들 코호트 격리가 해제되는 집단시설에 대한 방역과 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23일부터 코호트 격리가 해제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된 것이 아니고 어떤 면에서는 지금이 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방역의 고삐를 바짝 조여야 할 시점”이라며, “특히 관내 집단시설에 대해서는 코호트 격리가 해제되더라도 면회 자제 및 종사자 관리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0일 현재 고령 관내에서는 총 641명에 대한 검사의뢰를 실시한 가운데 627명이 음성판정을 받고,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7명이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93명의 능동감시자 가운데 92명이 격리 해제됐고, 1명이 격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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