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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가 돕기 공직사회가 앞장
고령군,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 실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24일(화)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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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협조해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설 이후 코로나19 발생으로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납품 중지 또는 납품량 감소 처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령군은 신선채소 주 생산지로 농산물 특성상 장기저장이 어려운 품목들을 재배하고 있어 더욱 발을 동동 구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고령군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딸기, 미나리, 장미 등 5품목에 대해 13차례 관내 농산물 팔아주기를 추진했고, 앞으로도 농업경제가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령군은 우리지역 농가뿐만 아니라 이웃지역 농가에도 십시일반 보탬이 되고자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농특산물 팔아주기 품앗이 완판운동에도 참여, 타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군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농산물 팔아주기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농가가 더욱 힘을 내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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