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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마스크로 코로나19 이겨내자
고령군새마을부녀회, 고령군에 면마스크 기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24일(화)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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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자)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8개 읍면 부녀회원들과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를 제작했다.
안감과 겉감 각 한 겹인 경북형 면마스크에 안감을 한 겹 더해 비말 차단률을 높인 고령군새마을부녀회표 면마스크 1천매를 제작, 한 매당 필터 10매를 동봉해 곽용환 고령군수에게 전달했으며, 이 마스크는 지난 23일부터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보급하고 있다.
김영자 고령군새마을부녀회장은 “하루 6시간 동안 쉬는 시간 없이 작업에 몰두하여 겨우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예상했던 것보다 하루가 더 걸렸지만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전달해 주기 위해 제작에 매진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재능봉사에 참여해주신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받으시는 분들이 유용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정해광 새마을회장은 “마스크 구매에도 사각지대가 있다. 행정의 기준에 부합하는 취약계층에는 마스크가 종종 지급되지만 그 기준에는 못 미치지만 외출을 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 가령 외국인 노동자라 주민번호가 없어 구매를 할 수 없는 사람, 거주지와 구매처가 멀지만 이동에 제약을 겪는 분 등 이러한 마스크보급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곽용환 고령군수는 “본인 볼일이 있어도 외출을 자제하고 계신 상황인데 귀한 시간을 내 주시어 봉사에 참여해주신 부녀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곧 경상북도에서 필터교체에 사용할 필터를 제공할 예정인데 그보다 한발 앞서 마스크 제작에 임해주셔서 마스크의 가치가 더 높아졌다”며 지역민들의 방역을 위해 애써주는 새마을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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