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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정신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해요
천안함재단, 마스크 5천매 칠곡군에 기탁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24일(화) 15:35
↑↑ 손정목(해군 예비역중장) 천안함재단 이사장이 지난 18일 천안함 챌린지로 인연을 맺은 칠곡군의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고 있다.
ⓒ 경서신문
천안함재단이‘천안함 챌린지’로 인연을 맺은 경북 칠곡군의 마스크 지원에 나섰다.

천안함재단은 지난 18일 6.25전쟁, 월남전 등 참전용사 지원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 5천매를 칠곡군에 기탁했다.

천안함재단은 2010년 천안함 폭침으로 희생됐던 46용사를 추모하고 유가족과 생존 장병을 돕기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칠곡군에서 장애인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마스크 지원을 계획했다.

이에 공적 물량 확대와 공급 부족으로 인한 마스크 대란에도 백방의 노력과 끈질긴 설득작업 끝에 어렵게 마스크를 구해 칠곡군에 전달했다.

이와 같은 칠곡군과 천안함재단의 돈독한 관계는 지난해 6월 백선기 군수가 일상에서 실천하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천안함 챌린지’를 기획하면서부터 비롯됐다.

천안함 챌린지는 천안함 폭침 희생 장병 46명과 구조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의 희생을 상징하는 천안함 배지를 착용하거나 ‘WE REMEBER 46+1’을 종이에 써서 소셜미디어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것.

칠곡군이 쏘아올린 천안함 챌린지는 대구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되어 한때 전국에 천안함 챌린지 열풍이 불기도 했다.

이에 천안함재단도 칠곡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칠곡군 청소년 대상으로 천안함 안보견학을 실시하는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손정목(해군 예비역중장) 천안함재단 이사장은“칠곡군과 천안함재단은 보훈의 가치를 올곧게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형제이자 동지와 같은 존재”라며“6.25전쟁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호국정신으로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준영 천안함 예비역 전우회장은“코로나 사태로 관심에서 멀어져 있지만 올해가 천안함 폭침 10주년”이라며“10년 전 많은 국민들의 도움을 받았듯이 이제는 우리 참전용사들이 미약하나마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백선기 군수는“코로나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는 마스크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칠곡군이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밝히는 등대가 될 수 있도록 코로나 조기 수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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