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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아닌 강풍…피해복구 민·관 “구슬땀”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24일(화)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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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  | | ↑↑ 고령군 | ⓒ 경서신문 | | 고령군은 지난 20일 발생한 강풍으로 지역 농사시설 곳곳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복구하기 위해 민과 관이 함께 팔을 걷었다.
우곡면 답곡리에서는 돌풍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피해 복구지원에 우곡면 직원들이 피해복구에 땀을 흘렸다. 우곡면의 이번 강풍 피해 현황은 총 11농가 32동 감자 4동, 양파 7동, 마늘 3동, 수박 18동에 비닐 벗겨짐, 철재 뽑힘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응급복구 및 자력복구 등으로 피해를 없앨 수 있었다.
덕곡면에서도 이번 강풍으로 비닐하우스 등에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덕곡면 자율방재단(단장 공재익) 및 덕곡면사무소 직원들이 동참해 복구에 나섰다.
또한 쌍림면에서도 딸기농가 12가구 20동에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자율방재단(단장 이은주)이 앞장서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등 고령 관내 강풍피해 복구에 힘을 쏟았다.
성주군 월항면
|  | | ↑↑ 월항면 | ⓒ 경서신문 | | 성주군 월항면은 20일 아침 태풍급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대민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월항면은 태풍급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18일부터 돌풍으로 인한 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을 순찰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안내방송을 하는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하지만 용각리 한 농가 비닐하우스 4동이 강풍을 맞아 비닐이 벗겨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월항면 직원 10여명은 피해복구를 위해 피해 농가로 달려가 뜨거운 땀방울을 쏟았다.
안중화 월항면장은 “직원들이 책임감 있는 자세로 피해복구에 임해준 결과 농작물에 큰 피해 없이 빠르게 복구를 완료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면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월항면이 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대가면
|  | | ↑↑ 대가면 | ⓒ 경서신문 | | 성주군 대가면 전 직원들은 태풍급 강풍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비닐하우스 농가 및 시설물 관리, 돌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하지만 흥산리 외 9농가에서 참외 비닐하우스 10동이 강풍에 벗겨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대가면에서는 즉시 직원 10명과 군청 재무과 20명의 인력이 피해 농가로 달려가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 농가 정 모 씨는 “비닐하우스가 벗겨져 어떻게 할지 당황스러웠는데 바쁜 업무 중에도 신속히 출동해 도와준 면사무소 및 군청 재무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규섭 대가면장은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기 전에 빠르게 복구를 완료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비닐 날림 방지를 위해 고정 끈으로 다시 묶고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군 용암면
|  | | ↑↑ 용암면 | ⓒ 경서신문 | | 지난 19일 태풍급 강풍으로 용암면 참외 시설하우스의 비닐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용암면은 농업기술센터 공직자 20여명과 용암면 의용소방대원 등이 팔을 걷어붙이고 신속한 피해복구 작업에 나섰다.
특히 용암면 선송리에서 참외 시설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두 농가는 강풍으로 9동의 참외 하우스 비닐이 찢어져 보온덮개로 19일 당일 긴급 복구를 실시하고 20일 오전 민관합동 복구 작업반과 함께 하우스 비닐 복구를 완료했다.
피해 농가 A씨는 “요즘 허리 통증으로 몸이 불편해서 강풍 피해복구가 막막했었는데 많은 힘을 보태 줘 너무 감사하다”며 훈훈한 인심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정배 용암면장은 “면민의 아픔과 어려움은 우리 공직자와 용암면민이 같이 할 때 해소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자연재난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점검을 꼼꼼히 해서 면민들이 안심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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