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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에 더 따뜻한 성주
기관·사회단체 온정의 손길 줄이어
각계각층에서 성금 및 사랑의 물품 답지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17일(화)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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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코로나19 여파로 임시 휴장에 들어갔던 성주전통시장이 지난 12일 재개장했다. 이병환 성주군수가 재개장한 성주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 경서신문 | | 성주군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기관단체 및 주민들의 기부가 지속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상락사에서 100만원, 상락사 반야회(회장 김경분)에서 50만원, 성주중고총동창회(회장 이상섭)에서 100만원, 월항면 주민인 우정희 씨가 주민복지과에 직접 찾아와 5만원을 기탁했다.
또 성주읍 소재 커피마시는 코끼리(대표 강창환)는 성금 30만원과 코로나 비상근무로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만주 120개와 녹차라떼 120잔을 제공(시가 60만원상당)했으며 ㈜금복주에서는 20L 소독용 알코올 30통을 기부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힘을 실어주었다.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정 기탁한 코로나19 특별기금 835만원으로 성주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 중인 관내 사회복지시설 10개소 종사자 167명(인당 5만원)에게 지급하고 시설 종사자 및 생활이용자 445명에게 마스크 1천100매를 지원했다.
김지수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에 지급된 마스크로 바이러스로부터 개인을 보호하고 성주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종사자들의 면역력 증진 및 개인위생용품 구입 등에 활용되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주읍 백전리에 거주하는 이호형 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성주읍에 기탁했다.
이호형 씨는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면서도 평소 남다른 봉사정신과 근면 성실한 태도로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며 별고을장학금 및 연말 이웃돕기 및 사회봉사 활동에 솔선수범 해 오고 있다.
성주군 농업인 단체도 동참했다. 정보화농업인 성주군지회(회장 이해조), 성주군귀농인연합회(회장 조성구), 성산도우회(회장 주공자), 별고을민화연구회(회장 조현경)는 코로나19 예방과 피해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62만원을 기탁했다.
또 대한적십자사 성주군연합회(회장 김영옥)는 성금 50만원과 친환경마스크 제작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샌드위치 100개를 전달했다.
각계각층에서 성금 및 사랑의 물품도 전해왔다.
두레봉사단(회장 권태원) 100만원, ㈜장원건설(대표 김경환) 100만원, ㈜세진케미칼(대표 김승희) 100만원, 심쿵회(회장 박종길)프로폴리스 5세트와 종합비타민제 4세트(176만원상당), 다사에 위치한 유원희 한의원의 한방음료 500봉(시가 3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또한 성주읍 소재 카페인 커피전빵(대표 류진이) 커피 및 음료 28잔(12만원상당), 가야실버빌(대표 차혜진)살균소독제 및 치아염소산수(시가 1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특히,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의 마스크를 사는데 사용해달라며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가 손편지와 함께 성금 천원짜리 지폐를 차곡차곡 모아 14만원을 기부해 지역주민이 있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기관사회단체 및 주민들의 마음을 전달받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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