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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멜론이 입맛 사로잡아요
고령 성산면, 고품격 파파야멜론 첫 출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10일(화)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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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전국 최고의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성산 멜론이 첫 출하됐다.
고령군 성산면에서 멜론을 재배하는 이준일(48) 씨가 ‘파파야멜론’ 50박스/10kg를 지난 6일 첫 출하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 씨는 지난해 11월 8일 파종을 해 12월 10일 정식, 올해 1월 17일 수정 후 정성어린 노력으로 이번에 출하하게 됐으며, 지난 겨울 날씨가 좋아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르게 출하하게 된 것이다.
파파야멜론은 3~5월에 맛볼 수 있는 과일로 하얀 속살은 참외와 식감이 비슷하지만 멜론의 향을 지니고 있으며,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 디저트로 제격이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 좋고, 비타민과 엽산이 풍부해 피로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령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출하되는 멜론은 대형마트 등을 통해 적기에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다.
한편 성산면에는 현재 81농가 62ha에서 멜론을 재배하고 있으며, 3월말이면 본격적으로 출하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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