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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관내 집단시설도 코호트 격리
9일부터 2주간 입소자·종사자 외부접촉 차단
고령 관내에 경북도 생활치료센터 3곳도 지정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10일(화) 16:36
청도 대남병원에 이어 칠곡 밀알의집과 봉화 푸른요양원 등에서 잇따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경북도가 9일부터 2주간 도내 집단시설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특정 질병에 함께 노출된 사람을 동일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조치) 조치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집단시설이 상대적으로 많은 고령군에서도 관내 집단시설에 대해 지난 9일부터 2주간 코호트 격리에 들어가는 등 집단감염에 대한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현재 고령 관내에는 성요셉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총 10곳의 집단시설에 입소자(407명)와 종사자(207명) 등 총 614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관내 일부 집단시설에서는 지난 2월 초부터 외부인 방문을 금지해왔으며, 고령군은 이번 조치와 관련 이들 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집단감염에 대한 선제적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집단시설에 대한 코호트 조치가 내려짐에 따라 지금까지 거주지에서 출퇴근을 했던 시설 종사자들도 이 기간 동안 출퇴근이 금지되는 등 외부와의 접촉이 일절 금지된다.

특히 고령군에서는 이들 집단시설에 외부접촉이 금지되는 종사자들을 수용할 시설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대가야생활촌, 공동거주의 집(다산면) 등을 종사자 임시거주지로 사용할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청도·칠곡·봉화의 경우처럼 집단시설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도 높아질 우려가 있어 철저한 감시와 관리를 통해 집단감염에 선제 대처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경북도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경증환자를 수용할 생활치료센터로 도내 33개 시설을 지정한 가운데 고령 관내에서는 부례관광지(12명), 미숭산자연휴양림(12명), 쌍림 월막리 유스호스텔(17명) 등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됐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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