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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협력 통해 부족한 점 채울 것”
제37대 박경종 고령교육장 취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10일(화)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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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박경종 고령교육장 | | ⓒ 경서신문 |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 제37대 박경종(사진) 교육장이 지난 2일 취임식을 가졌다.
박경종 신임 교육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계성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박 교육장은 지난 1983년 교직에 첫 발을 디딘 후 교육연구사, 장학사 및 교감을 거쳐 석포중학교 교장, 경북교육청 과학직업과 장학관, 과학교육원 교육연구관, 경산과학고 교장 등을 역임했다.
박 교육장은 2017년 경상북도과학교육원 운영부장 역임 당시 한 해 과학대회의 양대 산맥인 과학전람회와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모두 대통령상을 수상해 경북과학교육에 기여한 바 있으며, 경산과학고 교장 역임 시에는 뛰어난 과학 인재를 배출해 우수한 진학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경산과학고는 2019학년도와 2020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졸업생의 70% 정도가 국내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수도권 이공계열 우수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을 포함하면 90% 이상의 진학률을 보이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경종 교육장은 “고향인 고령에서 취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구성원 모두가 ‘짝을 짓지 않으면 날지 못한다는 전설 속 새’인 비익조(比翼鳥)처럼 서로 소통, 협력, 배려를 통해 부족한 점을 채우면서 행복한 고령교육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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